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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ETF ETN이 뭐야?


ㅊㅊ 개드립




최근 주식 자체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린이들은 주식에 대해 공부해본적도 없고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ETF를 추천하는데

 

 

어려운거 다 빼고

과연 ETF란 무엇이며 또 ETN은 뭐임???

 

 

ETF

 

 

자산운용사가 발행하는 펀드 상품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거래하도록 하는 금융상품이다.

 

보통 펀드라고 하면 내가 직접 자산운용사에게 가서 가입을 해야하고 또 자산운용사에게 수수료와 보수 등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90일 이내 환매시 불이익이 존재하므로 펀드를 사고 파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존재한다.

 

그러나 ETF는 그러한 펀드의 단점을 모두 없앤 아주 좋은 금융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ETF는 자산운용사에게 지불하는 수수료와 보수등이 매우 적다. 보통 1%대 미만의 수수료가 있다.

펀드의 경우 보수와 수수료를 합치면 약 2~3%가 지불되는데 비해 매우 적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매에 대한 불이익이 없고 주식처럼 내 마음대로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TF는 기본적인 지수, 원자재, 채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펀드를 구성한다.

그러나 보통 지수형 ETF(인덱스 펀드와 유사)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있다.



ETF는 투자의 신 워렌버핏 형님도 추천하실 정도이다.







지수형 ETF(인덱스 ETF)

 

대표적인 삼성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는 KODEX 200 ETF 상품이다.

쉽게 설명하면 자산운용사가 직접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을 박스에 담아 하나의 상품으로 주식처럼 거래 가능하도록 만든 또 하나의 주식이라고 보면된다.

짬뽕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싶어서 짬짜면을 만든거랄까? ㅋㅋㅋ





이것은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VOO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유명한 회사들이 다 담겨져 있다.

(특히 버핏 형님께서 주식의 투자를 강조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면 VOO라도 하라는 말을 하기도함.)

 

지수형 ETF의 장점

 

각각의 기업들의 주가는 비싸기 때문에 투자하기 쉽지 않다. 또 각 기업들의 분석 또한 필요한데 그럴 걱정없이

이렇게 한번에 ETF로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개별 기업 주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코덱스 200의 경우 실제 코스피 200지수가 오르면 같이 따라서 오르는 경향이 있고 VOO 또한 S&P 500지수가 오르면 같이 오른다.

코스피 200이 1%오르면 지수형 ETF 또한 1% 오르는 식이다.

 

또한 상장폐지의 위험이 없다. 개별주식은 상장폐지를 당할경우 그대로 휴지조각이 되버리지만

ETF는 만기도 없고 상장폐지를 당할 일이 없다. 상장폐지를 하더라도 직전 가격으로 자산운용사에서 알아서 매도해준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투자하기에 매우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다.

 

 

ETF는 이러한 단순 지수형 말고도 업종별 그리고 다양한 기초자산(금, 원자재 등) 그리고 인버스, 레버리지 까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예를 들어 TIGER 200 건설이라고 한다면

건설주 상위 200개 종목을 구성하는 ETF라는 뜻이다.





다양한 ETF들. 참고로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만든 상품





미국은 ETF의 역사가 매우 깊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상품이 존재한다.

 

 

ETN

 

ETN은 ETF와 유사한 투자상품이다.

 

ETN은 특정 기초자산을 추종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한 채권의 일종




이것은 요즘 유행하는 WTI원유 선물을 추종하는 ETN 상품이다.

최근 유가의 하락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유 가격 상승을 노리고 유가 선물 ETN을 투자하고 있다.






원유 말고도 지수, 금, 은을 비롯한 원자재 등 다양한 상품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ETF와 ETN의 차이는 뭘까?

둘다 비슷한 상품이지만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

 

ETF의 경우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ETN은 증권회사에서 발행한다.

 

ETF는 펀드의 특징을 지녔고

ETN은 채권의 특징을 가졌다.

 

ETF는 만기나 상장폐지의 위험이 없다. ETF는 펀드의 일종으로 실제 펀드에 편입된 주식을 사는 것과 같으므로 개별주식과 달리 상장폐지의 위험이 없다.

 

ETN은 채권의 형태이므로 만기가 존재하며 실제 선물자산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채권형태로 소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휴지조각의 위험성이 있다.

 

"오우오우 원유가 떡상 하겠네? 직접 선물에 투자하기 보다는 채권형태로 사볼까??"

이렇게 채권을 직접 발행 증권회사에게 구매했다.

그러나....

그 증권회사가 망한다면?

끝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