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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구별법

컴맹 구별법

출처 : http://theqoo.net/706418987


 100% 컴맹인 경우


1. 환기구가 막혀있는 책상 아래 어딘가에 본체를 넣어두고 있다. 

컴퓨터에 매우 안 좋은 습관이지만 컴맹들은 체감 못 하니 그런거 무시하고 잘 쓴다. 



2. 바탕화면을 딱 키면 각종 홈쇼핑 바로가기 아이콘들이 반갑게 인사해준다. 

또한 컴퓨터를 키자마자 바로 허위백신들이 가동된다. 허위백신이 가동되면 검사가 끝나기 전까진 끌 수도 없고 치료를 한다며 결제를 요구한다. 



3. 웹서핑을 하다가도 토렌트 사이트가 갑툭튀한다던가, 홈쇼핑 사이트가 갑툭튀하든가 해서 도저히 정상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할 수가 없다. 



4. 인터넷으로 들어가면 툴바들이 반갑게 인사해준다. 

여기서 툴바가 두 세개 정도면 양호한 편이고, 심하면 아예 수십개씩 달라붙어 도저히 인터넷 창이 하나도 안 보이게 된 사람들도 있다. 



5. 10~30대는 시작 사이트가 네이버가 아닌 경우, 40대 이상은 시작 사이트가 다음이 아니면 당장 혼란에 빠진다. 

컴맹들은 대부분 시작페이지가 구글이라도 패닉에 빠진다. 이와 관련된 레전드 사연으로 한 사람이 PC방에 가서 알바생한테 "왜 네이버 안 깔려 있어요?"라거 물어본 사례가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6. 블루스크린이 떠도 그냥 무시한다. 

아니면 자기 얼굴도 파랗게 질려 어쩔 바를 모른다. 블루스크린은 폼이 아니라 엄연한 경고 메시지다. 그러니 블루스크린이 떴다면 그냥 넘어갈지 말고, 왜 블루스크린이 떴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7. 각종 업데이트 따위도 무시한다. 

심지어 막나가는 경우 "업데이트 따위 할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나는 손을 100년 넘게 안 씻어도 건강하다"랑 똑같은 주장이다. 



8. 액티브X란게 뭔지도 자세히 모른다. 

시키면 그냥 OK, YES, 예만 반복. No, 아니오는 죽어도 안 누른다. 



9. 한글과컴퓨터, 포토샵, MS 오피스(엑셀, PPT 등) 등을 기본 제공 소프트웨어로 착각한다. 

이들은 적어도 수만원에서 비싸면 몇백만원까지 하는 엄연한 유료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무료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해도 대답은 "난 그딴거 필요없고 닥치고 한컴 MS 오피스만 쓸거다"라고 나온다. 



10. 보통 인터넷 창 위에 있는 주소창을 절대 안쓴다. 

일반적으로 네이버에다가 사이트 이름을 쓴다. 




컴맹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 (100%는 아니니 주의할 것)


1. 시작 페이지로 zum을 쓴다. 


높은 확률로 컴맹이다. 컴맹들은 보통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들을 선호하는데(애초에 아는 소프트웨어가 그거 뿐이니 당연하다) 무조건 Yes만 눌러서 그렇다. 그러나 바꾸기 귀찮다던지 아니면 소수긴 하지만 자기 입맛에 맞아서 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시작화면이 줌이면 일단 의심해 보는게 좋다. 



2. 유독 익스플로러를 고집한다. 


한국에서의 익스플로러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세고 크로뮴, 불여우, 오페라 등 IE보다 훨씬 더 좋은 대체재는 많은데 그런 걸 절대 안 쓰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사람마다 기호의 차이니 그럴 수도 있긴 하다. 



3.윈도우 XP를 좋아한다. 


윈도우 XP를 쓰는 사람중 아래를 제외하면 다 컴맹이라고 보면 된다. 


1. XP는 가벼운 용량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서브로 돌리는 사람들. 이들은 대부분 컴퓨터가 2개 이상이라 XP 컴은 부수적인 용도로만 쓴다. 

2. XP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라서 어쩔수 없이 XP를 쓰는 사람들. 이들 역시 부수적인 용도로만 쓰며 본래 컴퓨터는 따로 존재한다. 

3. 업데이트를 할 수 없는 사람들. 보통 학생들인데 부모님이 업데이트를 안 해주고 자기가 업데이트할 돈은 없는 사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신이 컴퓨터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컴맹의 컴퓨터는 답답해서 절대 못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