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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5G 와이파이 잘 쓰는법


공유기 5G 와이파이 잘 쓰는법

출처 : http://theqoo.net/731277268


기존의 와이파이는 2.4GHz 주파수 대역을 쓰는데 이게 좀 옛날꺼라 속도가 느림. 

또한 통신기기가 넘쳐나면서 간섭또한 심해짐.

대표적으로 블루투스도 2.4GHz 대역을 쓰는데 같은 대역을 쓰는 애들이 여러개 있으면 서로 간섭하면서 속도가 느려짐. 

나는 블루투스 안쓰는데? 하는 경우에도 현대엔 옆집 공유기나 기타 통신기기들이 내뿜는 신호에 간섭을 받는 경우가 많음.






간섭이 심한 밀집지역의 예시. 주파수 대역이란건 쉽게 말하면 도로라서 여러대가 한꺼번에 몰리면 속도가 느려짐.

2.4GHz는 핸드폰과 블루투스 외에도 정말 많은 분야에서 쓰기 때문에 느려질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나온게 5.0GHz 와이파이임. 쓰는 사람이 아직 많이 없으니까 간섭을 받을 염려가 없음. 위 사진이 아까 그 혼잡한 사진과 동일지역.

또한 속도도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정도 빠름.

2017년쯤부터는 대부분 공유기와 스마트폰이 5GHz 와이파이 통신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보면 됨.


그런데 5GHz 와이파이는 잘 알아야 쓸 수 있음. 어떻게 해야 잘 쓰는 건지 두가지만 알려줌.







1. 공유기와 단말사이에 장애물과 벽을 두지 않는다.


전파라는건 주파수가 높을 수록 직진성이 심해짐. 직진성이란게 낮으면 벽을 만나도 지렁이처럼 휘어서 벽 너머로 갈 수 있는데

직진성이 높으면 얘가 휘질 못 하고 벽과 부딫히면 그냥 거울처럼 전파가 반사되어버림. 그래서 5G 와이파이를 쓰려면 장애물을 치워야함.

예를 들어보자면 2.4G 공유기와 방에있는 폰 사이에 벽 2개가 있다고 쳐도 속도자체는 크게 안 떨어짐.

하지만 5G 공유기의 경우 벽 두개가 사이에 있으면 2.4G 와이파이 이하로 떨어지거나 아예 안 잡힘. 

작은 장애물이 5G 와이파이를 쓰는 의미를 없애버릴 수도 있음.




2. 공유기 자체의 성능도 참고


무선 공유기에는 대부분 안테나가 달려있는데 얘가 많을 수록 성능이랑 사용거리도 좋아짐.

만약 집 공유기에 안테나가 2개뿐이다? 그럼 2.4G쓰나 5G쓰나 거기서 거기임. 물론 좀 더 빠르긴 함.

안테나가 4개(2.4G 2개, 5G 2개) 달려있으면 쓸만한녀석. 6개면 고급형인데 그런거 살 정도면 이글 안 봐도 될듯.

안테나가 적은 경우 사용 거리 또한 줄어듬.  위에서 말한 총 안테나 2개의 경우 대부분 5G를 담당하는 안테나가 1개란건데

고급형 제품이 아닌 이상 안테나 1개면 1m만 떨어트려도 속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음.


가장 정확한건 와이파이 속도 측정앱 등으로 움직이면서 실시간으로 속도를 보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