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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고르는 법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1059972139, 딩요띵까띵까


 - 공유기란?

:  원래는 기업용 및 공업용으로 사용되던 Hub나 Switch를 가정용으로 손쉽게 사용하게 끔 제품화 하여 내놓은 네트워크 기기

여기서 Hub와 Switch는 요즘에 와선 구별하는 의미가 없어졌지만 초기에는 있었음.(생략)



그래서 공유기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요렇게 안테나가 달려 있으면서, UTP케이블(랜케이블)이 연결될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WAN(인터넷 회선) 과 내부 port들로 기본 구성이 되어있음.

WAN개념은 초기 인터넷 환경에서는 광역 네트워크 망을 의미했고, 요즘은 외부망 또는 광역회선이라고 통칭함.

Network의 주된 의의는 데이터의 '전달'에 있음.

그래서 주고 받는 개념이 네트워크의 기본임.

그럼 가정에서는 공유기가 무엇을 할까?

바로 외부망(사람들이 말하는 인터넷)과 내부망(우리집의 네트워크 망)을 이어주는 놈임.

그러니까 오지게 중요한 놈이기도 하지만, 신경 안쓰면 보이지도 않는 놈.

보통은 통신사에서 회선용 기기를 주는데 거기에 여유 포트(랜선의 구멍)와 와이파이 기능도 탑재하지만

단가때문에 그닥 좋지 않음.

회선을 가정집에 가져오고 내부망의 데이터를 외부망으로 보내주는 역할에 최적화 되어있음.

그러므로 우리는 내부망에서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좋은 공유기가 필요하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내부망에서의 교통정리가 잘되게 외부로 나가게 해주면 개이득?)


드디어 펨코인들이 기다리던 나에게 좋은 공유기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할때가 되었음.

많이 기다렸지?




[나에게 좋은 공유기 탐색법]


1. 우리집 인터넷 회선의 종류

2. 우리집에서 사용되는 기기들

3. 우리집 또는 내가 필요한 기능들

4. 내가 꾸미고 싶은 우리집 네트워크


줄여서 회기기꾸 임.


이렇게 4가지 테마로 시작하겠음.




1) 우리집 인터넷 회선의 종류




보통 100M / 500M / 1000M 3가지의 상품이 있고

가정집에 광통신의 설치로 500M 상품들을 많이 사용중임.

여기서 1000M 상품이 1기가 인터넷임.

이론적으로 저렇다는거고 실제로 측정해보면 대칭형 상품(업로드 다운로드 대칭)의 경우 업다운 850 정도가 평균임.

그러면 여기서 공유기의 절대 스펙 중 하나인 유선 네트웍 속도가 나왔음.

자기집 회선의 속도를 보고 500M이하 상품이면 굳이 1기가급 공유기가 필요없으나, 스펙은 스펙일뿐 무조건 오버스펙이 좋음.

그러면 여기는 말할 필요 없이 유선네트워크 속도 1기가 공유기를 선택하면 됨.



지금 이 표를 잘 보기 바람 앞으로 설명에서 이 표를 기준으로 삼는게 많을꺼임.

가장 상단 오른쪽에 "유선 속도" 가 보이는데 요놈이 바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기가 인터넷이다 뭐다할때 그 속도임.



2) 우리집에서 사용되는 기기들


여기서 생각이 멈추는 펨코인들이 많을꺼 같음.

그러나, 모든것은 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인 나열 방법이 있음

나열해보자

핸드폰, 패드 , 노트북, PC , 플스, 엑박, 닌텐도, 티비, IoT CCTV, 샤오미 로봇청소기...


오!


나열하니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기들이 좀 많음.

거기서 또한번 우리가 쉽게 보기 위해서 정렬기능이 필요함.

펨코인 중요도 정렬 : PC > 플스 > 폰 > 패드 ....

오케이 여기서 공유기의 유선 포트는 보통 4개 정도인데,  PC/플스/TV정도가 펨코인이 사용할 유선포트임

그러면 4개의 포트 정도면 충분하는 결론으로 포트 갯수도 봤음

그러면 다시 표로 올라가서

연결 단자를 보면 WAN과 LAN이 있는데, WAN은 회선이고 LAN이 우리가 계속 말했던 내부망 포트임.

그러므로 펨코인들이 유선 케이블이 필요한 곳이 얼마나 되는지 보고 LAN 포트의 갯수를 결정 하면됨.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들은 요즘 기본적으로 WiFi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음.


와이파이? 와아이파아이?


동의어로 무선 인터넷. 

그러면 무선 인테넷은 선이 없다는 뜻인데... 선이 없이 인터넷을 무슨 수로 사용한단 말이야?

그거슨, 양키 성님들이 아주아주 짱구를 굴려서, 주파수라는 개념을 찾아내고 전자파로 만들어서 그것을 주고 받을수 있는 장치까지 마련했는데, 소형화 되어 모듈형식으로 각각의 기기들에 탑재가 되었지.


우리가 알아야 할 개념은

바로 이 주파수임.

우리는 세계 전파협회에서 회의를 거쳐 나온 주파수 대역 사용안에 따라

2.4 기가헤르츠 (12센티미터) UHF 및 5 기가헤르츠 (6센티미터) SHF ISM 무선 대역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 특징은 2.4 대역은 벽과 같은 외부간섭 물질을 더 깊게 닿을수 있고, 5.0 대역보다 더 먼 거리를 비교적 에러가 적게 이동이 가능한데, 5.0보다는 데이터의 전송률이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한계 속도가 더 낮음.

그래서 거실에 공유기를 설치한다고 가정 했을때 각자의 방에서 문을 닫고 생활할때, 2.4대역을 이용하고

거실이나 문을 열어놓고 생활할 시에는 5.0대역에 연결해서 더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면됨.

그런데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어 요즘은 2.4나 5.0 대역 듀얼로 지원을 다 해줌.

여기에서 중요한 스펙이 AC1300이라고 되어있는 무선속도 스펙임.

AC1300은 크게 의미 있는게 아니고 IEEE 와 Wi-Fi Alliance 이런 기구나 협회 에서 기술들의 표준안을 상정하여

사용하도록 한걸 코드로 부르는 거임.

여기서 ac는 801.11 이라는 무선네트워크의 학술명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뒤에 AC는 기술의 규격 정도라고 생각하면됨.

현재 AD까지 상용화 되어있고, 보통은 AC기술을 적용하여 판매가 됨.


AC의 표준안은 다중 단말의 무선랜 속도는 최소 1 Gbit/s, 최대 단일 링크 속도는 최소 500 Mbit/s 까지 가능하게 된다. 이는 더 넓은 무선 주파수 대역폭(최대 160 MHz), 더 많은 MIMO 공간적 스트림(최대 8 개), 다중 사용자 MIMO, 그리고 높은 밀도의 변조(최대 256 QAM) 등 802.11n 에서 받아들인 무선 인터페이스 개념을 확장.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해석하려 하지 말고 무선랜이 점점 빠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게 발전한다고 알고있으면 됨.

여기서 AC뒤에 붙어있는 숫자가 높을수록 무선랜의 속도의 한계가 더 높다고 생각하면 됨.

상세한 속도는 각각 공유기의 제품정보를 확인해야함.

그래서 이러한 국제표준규격의 스펙은 무선지원규격 이라는 곳에서 확인 가능함.


후... 힘들다


이제 기본적인 것은 끝나고 나머지는 부가기능인데




3) 내가 필요한 기능은 무엇인가?


보통 펨코인들이 부가기능이 필요한것은

IPTV지원 / NAS / 확정 USB단자 요정도가 가장 많이 찾고 쓰이는 기능이고,


보통 많이 보이는 QoS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건 쉽게 말하면 데이터의 흐름을 가장 효율적으로 제어해서 최적의 서비스를 내준다는건데

사실 일반적인 공유기에서는 일반인이 확인하기도 어렵고 체감도 어려운 기능이라 없다고 보는게 편해

QoS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 우선순위인데, 공유기가 뭔지 알고 플스 데이터 패킷을 먼저 처리해준다는거야.

그러면 QoS기능을 좀 맛보려면 공유기에 전문가 설정에 들어가서 건드려줘야하는데 그걸 알면 이글 안볼꺼야 그치? 

아 진짜 이 새끼야 그러면 우리는 QoS를 체험하려면 어케 해야되는데?

비싼 공유기에 들어있는 자동 QoS 기능이 탑재된 공유기를 사면되는데 비싸요~

그래서 자신이 필요한 기능들을 상세스펙에서 한개한개 보면서 골라야해.


근데 이게 무슨 팁이냐고?


지금 글을 봤으니까 쉬워보이지 욕나오게 하지 말고, 운전할 때 방향지시등 안켜는 새끼들이 70%이상이니까

이것도 알려주는거야.


마지막으로 그래서 난 도대체 뭘 사야되는데??


회기기꾸에서 마지막이 바로 이거야.



4) 우리집 네트워크 원하는대로 꾸미기


김제육이라는 사람이 공유기를 사려는데

집에 플스, PC, 폰, IPTV를 사용해 그런데 회사 사람이 점심시간에 폰으로 영화를 낄낄 거리면서 보길래

뭐야 어케 봐? 다운받아서 넣었어? 하니까

아니? NAS로 실시간 스트리밍 하는데? ㅇㅈㄹ

그래 나도 월급 들어왔으니 NAS시스템을 구축해야겠는데 어케 하지?


   (1) 우리집 회선 체크 ex) KT 500M


   (2) 내가 사용하는 기기 ex) 폰, IPTV, 플스, PC


   (3) 내가 사용하고 싶은 기능 ex) NAS, 와이파이1기가, 자동 게이밍QoS


   (4) 내가 꾸미고 싶은 우리집


--->> 유선 속도가 500M이상을 지원하고 플스피씨티비3개 이상의 유선포트가 필요하며 NAS확장 포트가 지원되며, IPTV기능과 와이파이가 1기가고(ex AC1300) 자동 게이밍QoS가 지원되는 공유기를 산다~


이렇게 하면되지.


길게 써놔서 어렵지, 기본 네트워크 용어만 숙지해도 공유기 고르는거 아주 쉽지.


이렇게 한번 써봤는데, 더 알고 싶거나 질문하고 싶은건 댓글로 받고 너무 많으면 답변이 늦을수도 있는거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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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버젼에서 다룰건



<무선 랜을 사용하는데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증상들 셀프 해결법> 과 <간단 공유기 관리법>


증상1. 무선랜을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느려졌어요.


이 증상을 굉장히 많이 호소하는데, 크게 2가지 원인이 있음


1) 무선 주파수 대역의 혼잡함과 중복


: 공유기를 나만 가진게 아니잖아? 그런데 무선 주파수 대역은 한정되어 있고, 각 가정마다 사용중인 공유기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 작동되지는 않지. 그래서 공유기들이 사용자들에게 할당해준 주파수 대역이 서로 중복되거나 비슷하여 혼잡하면 주파수 간섭도 일어나고, 무선인터넷 데이터의 통신상태도 에러율이 높아지고 결론적으로 속도가 느려졌다고 느낄수 있는거야. 실제로 속도도 느려지고, 


해결법 : 공유기의 와이파이 무선 대역 재탐색을 해준다.


2) 우리집 인터넷 회선의 상태


:  공유기가 암만 좋아도 결국은 통신사의 회선을 타고 밖으로 나가서 인싸가 되는거지.

그런데 통신사 회선의 상태가 메롱이라면 당연히 와이파이 상태도 메롱이 되겠지.

간단하게 한국인터넷진흥원 에서 회선 측정을 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콜센터 영업시간때 장애접수를 해야한다.

그냥 접수가 아닌 장애접수 를 꼭 기억하도록.



증상2. 공유기에서 와이파이를 잡아서 폰이나 노트북에 와이파이 연결 표시가 떴는데 인터넷이 안되요.


: 일반적으로 공유기는 통신사회선 처럼 고정IP를 사용하지 않음. 

그래서 자동으로 사설IP라고 해서 우리집에서만 쓰는 IP를 할당하는데, 여기서 공유기 자체 에러로 IP를 할당못했거나, 중복이되어서 통신 장애가 생긴거지.

그냥 공유기 재부팅을 해주거나 공유기 설정에 들어가서 공유기IP를 고정IP로 변경하여 바뀌지 않도록 해줘도 된다.



이 2가지가 공유기 빌런들이 가장 많이 나에게 질문 했던거고,  

다음 버젼에서는 도대체 왜 비싼 공유기를 사야하는가. 차이가 있는가? 에 대해서 다뤄볼껀데 언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