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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키코모리 딸이 3년만에 엄마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 :: 운둔형 외톨이 딸이 3년만에 엄마에게 전한 말

히키코모리 딸이 3년만에 엄마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

운둔형 외톨이 딸이 3년만에 엄마에게 전한 말














안쪽에서 잠긴 자물쇠

엉망진창 난리난 방안의 상황
































더러운 바닥을 피해

신고 있는 낡고 헐은 캔버스화

늘어난 목티와 얼굴의 흉터






























여주의 눈과

마우스볼은 쉴틈없이

움직이고 있다눙































여러 얼짱?

미니홈피를 구경하다가

샤넬 신발 사진을 찾았다능

눈을 살짝 찡그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다른 이름으로 사진 저장을 클릭함!
























그리고 

그 사진을 그대로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마치 자신의 것인듯

리포스팅을 하는 우리의 여주





































"굳이 방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몇 번의 클릭으로 내 것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여주의 나레이션과 함께

아까 리포스팅한 샤넬슈즈를

신고 밖에 서있는 모습이

흐릿하게 펼쳐지기 시작한다눙!






























신발 뿐만 아니라

클릭이 가능한 모든 것은

여주의 것이 될 수 있다능...!!!


그렇게 다른 여자의 옷까지

스틸하는 여주쨔응..!!!
































"이것이 진짠지 

가짠지는 상관 없습니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리플 뿐이니까요."



슈즈, 옷, 

그리고 다른 이의 얼굴까지

빼앗아 리포스팅 하는 여주짜응..

그리고 예쁘다고 허덕이는

댓글들이 펼쳐짐



















"자니..?

뭐 필요한 거 없어...?"



"..."



똑똑- 노크 소리에

모든 환상이 깨지고,

여주의 엄마가 여주에게 물어봄..

그러자 여주는 대답없이

문자 메세지로 '우유'라고 보냄..ㅠ








































"알겠어..

엄마 오늘 좀 늦어..

밥은.. 밥은 꼭 먹어.. 알았지?"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밥을 먹으라고 서성이던 

엄마의 그림자가 사라지자...!






































여주는 익숙한 모션으로..ㅠ

밖으로 손을 내밀어

 김 몇장을 쌀밥 위에 올려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감ㅠㅠㅠ




































작고 더러운 여주의 방이지만

이곳에도 나름의 규칙이 있음..!!!

밥을 먹고 난후에는

만보기 끼고 꼭 3000보씩 걷는 여주!
































청소도 

깨끗하게 하구여?






































밤이 되면

카메라를 꺼내고는

달 사진을 찍눈다눙..!!!!




























그리고 옷장으로 들어가

뾱뾱이가 가득한 여주만의 침대에

누워서 낡은 비디오를 킨다눙!






























그렇게 매일 

똑같은 비디오를 시청하며

최면에 걸리듯 잠에 빠지는 여주
































이런 여주에게


어떠 어떠한 사건이 생기고


"희망"이 생기게 된다눙


이건 영화로 직접 확인하세오!
































"자니..?

뭐 필요한 거 없어...?"



"..."



여주 엄마의 질문에 

문자 메세지 창을 켰다가...

그냥 닫는 여주...!!!!

그리고..!!!!









































"...?"



3년만에 열리는

 여주의 방문!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리는 엄마!




































"저기.. 옥수수를 좀.. 

키워볼까 하는데..."



"...어?"



3년만에 딸이 

꺼낸 말을 듣고 놀란 엄마






























"옥수수..?"



"씨앗이랑.. 화분이랑..

필요한 것들 좀.. 사다줘.."



























잠시 

침묵이 흐르고..




































"그..그래.. 옥수수.."



"..."



"엄마가 사다줄게."





































다시 방 안으로 

얼른 들어가는 여주





































엄마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멍하니 서있다가..


































여주의 방을 바라보면서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함..ㅠㅠ

으앙..ㅠㅠ 찌통이야ㅠㅠㅠㅠㅠ



































그리고 몇주후

오른쪽에 보여????

옥수수가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여주쨔응






영화 제목: 김씨표류기(2009)



출처: 여성시대 인어공주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