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츠 훑어보기 - 4. 나스카 지상화(Nazca lines)

[시대를 벗어난 유물] 

오파츠에 대해 알아보자 - 4. 나스카 지상화(Nazca lines)

시리즈 - 4. 나스카 라인

위의 사진과 같이 페루 남부지역 나스카에는 미스터리한 그림들이 그려져있다. 이 그림이 제작된 여러가지 가설과 제작방법 등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하자.

 1  나스카 라인의 발견

출처: 구글지도

페루의 황량한 사막 나스카 평원에는 기하학적인 도형, 거미, 원숭이, 새, 꽃과 나무 등 거대한 선들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의 크기는 200m 이상으로 너무 거대하여 하늘에서만 관측할 수 있다. 탄소측정 연구결과 기원전 400~600년경에 그려진걸로 밝혀졌는데 이 시기에 그렸다고 믿겨지지않을 정도의 크기와 섬세함으로 인해 초고대문명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난무하다.  

최초의 발견은 1939년 비행기 파일럿에 의해 우연히 보게되었고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것은 1948년 미국 역사학 교수 폴 코소크(Paul Kosok)에 의해서이다. 그 이후로는 폴 코소크의 조수 마리아 라이헤가 연구를 이어간다.

그렇다면 왜 기원전 400~600년경에 이러한 그림을 그린 걸까? 

지상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하늘에서만 관측이 가능한 그림을 왜 그린걸까?

 2  나스카 라인의 존재 이유

나스카 라인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이 존재한다. 

첫번째, 외계인들의 지구 착륙 표지판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직선의 활주로 모양의 도형때문이며 이러한 주장은 

근거부족과 흥미를 끌기위한 주장이라는 반론이 존재한다.

두번째, 40여 년간 나스카라인에 대해서 연구했던 마리아 라이헤의 의견은 기원전 400~600년경 나스카인들이 천문학적인 용도를 위해 만들어 졌다고 추측하였다. 즉, 밤하늘의 별자리를 옮겨놓았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그 시대에 토착문화에서 천문학적 관찰은 물론 종교적인 의식의 흔적들이 발견 되었기 때문이다. 

세번째, 선들은 둥글게 파져있는데, 이 부분은 다른 평지보다 단단하게 다져져있다. 과거 선을 따라 걷는 풍습이 있었으며 이 풍습을 행하기 위해 도형의 그림을 그렸고 행열이 이어지면서 평지보다 단단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북아메리카 원주민 중 일부가 종교행사에서 이러한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나스카라인에 대한 가설은 많이 있지만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3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리는 사람들도 볼 수 없는 이 그림을 왜 그렸는지도 미스테리지만, 200m가 넘는 이 그림들을 도대체 어떻게 그렸는지도 미스테리다.

나스카라인에 대해 연구를 하던 중 이곳에서 나무 말뚝들이 발견이 되었는데, 말뚝과 말뚝사이에 줄을 연결하여 이 부분을 또랑처럼 파내어 선을 만들었다. 사진을 보면 선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이것은 나스카 평원의 지표가 하얀 석회질이라 겉의 돌들을 치우면 하얀 흙이 들어나서 선처럼 보이게 된다. 

큰 그림은 작은 그림의 확대법을 통해서 만들어졌다는게 가장 큰 가설이며, 그 시기에 기하학적인 지식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실하진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미스테리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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